여기서도 몇 번 글이 보였구… 내 친구들도 고민하는 거 몇 번 봤구… 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 거 같길래 그냥 끄적여봐.
공고에 시급 2만원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바 알바들 많이 봤을 거야. 이런 게 흔히들 생각하는 바텐더(칵테일 만드는 자격증도 따고 하시는) 일이 아니라, 남자들한테 술 따라주면서 대화 상대가 되어줘야 하는 일이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 시급 2-3만원 대: 토킹바, 모던바
-> 바를 두고 마주보고 앉아서 대화하는 게 흔함. 이것 또한 술을 따라줘야 함. 터치는 대부분 없지만, 로맨스 진상은 당연히 존재함. 시급이 많아봤자 3.5임. 보통 초이스 없이 로테이션임. 바지도 가능하고, 구두 꼭 안 신어도 됨.
• 시급 4-5만원 대: 노래방 도우미
-> 알아야 할 부분이 공고 올릴 때는 바라고 올림. 그러고 일급 300,000 혹은 시급 4-5 이렇게 올림. 터치 당연히 있고, 초이스 체계임. 구두 필수이고, 바지 불가능임. 2차는 선택이지만, 스폰 받으면서 나가는 경우 드물게 있음.
• 시급 100,000: 룸바 혹은 룸쌀롱
-> 이것 또한 공고는 바라고 올리지만, 시급이 100,000 이렇게 올라옴. 노래방보다 수위가 훨 높음. 터치 당연히 있고, 초이스 당연히 있음. 샴걸들(비키니 수준의 옷만 입고 클럽 퍼레이드 할 때 올라가는 여자들)이 많이 한다고 함. 이건 외모가 어느 정도가 아니라면, 잘 안 한다고 함. 룸 안에서도 서로 옷 벗고, 만질 거 다 만지는 경우 대다수라고 함. 2차 거의 필수인 곳임.
대충 알았지? 내가 이걸 적는 이유는… 제발 가지 말라는 뜻이야. 나도 사회초년생 때 뭣도 모르고 바에 지원해서 모던바에서 잠깐 일했었어…. 2번의 경우가 정말 많으니까 꼭 조심하구…. 그리고 앞에서는 저렇게 상세하게 말 안 할 수도 있어. 2차 안 나가도 돼~ 혹은 누가 터치하면 말해~ 이러는데 막상 일하면 돈 좀 주는데 갔다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꽤 있고, 터치 그런 거 다 안 받아주면 일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하는 경우도 꽤 있어. 그러니 제발 물 들지 마….ㅠㅠ 나 아는 언니는 토킹바나 모던바로 시작했다가 노래방까지 갔고 결국 지금 룸쌀롱에서 일해…. 이게 모던바(토킹바)에서만 일하면 뭐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애초에 시급도 시급이고… 점점 더 많은 돈을 찾게 되나 봐….
진짜 일하지 마라!!!!
공고에 시급 2만원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바 알바들 많이 봤을 거야. 이런 게 흔히들 생각하는 바텐더(칵테일 만드는 자격증도 따고 하시는) 일이 아니라, 남자들한테 술 따라주면서 대화 상대가 되어줘야 하는 일이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 시급 2-3만원 대: 토킹바, 모던바
-> 바를 두고 마주보고 앉아서 대화하는 게 흔함. 이것 또한 술을 따라줘야 함. 터치는 대부분 없지만, 로맨스 진상은 당연히 존재함. 시급이 많아봤자 3.5임. 보통 초이스 없이 로테이션임. 바지도 가능하고, 구두 꼭 안 신어도 됨.
• 시급 4-5만원 대: 노래방 도우미
-> 알아야 할 부분이 공고 올릴 때는 바라고 올림. 그러고 일급 300,000 혹은 시급 4-5 이렇게 올림. 터치 당연히 있고, 초이스 체계임. 구두 필수이고, 바지 불가능임. 2차는 선택이지만, 스폰 받으면서 나가는 경우 드물게 있음.
• 시급 100,000: 룸바 혹은 룸쌀롱
-> 이것 또한 공고는 바라고 올리지만, 시급이 100,000 이렇게 올라옴. 노래방보다 수위가 훨 높음. 터치 당연히 있고, 초이스 당연히 있음. 샴걸들(비키니 수준의 옷만 입고 클럽 퍼레이드 할 때 올라가는 여자들)이 많이 한다고 함. 이건 외모가 어느 정도가 아니라면, 잘 안 한다고 함. 룸 안에서도 서로 옷 벗고, 만질 거 다 만지는 경우 대다수라고 함. 2차 거의 필수인 곳임.
대충 알았지? 내가 이걸 적는 이유는… 제발 가지 말라는 뜻이야. 나도 사회초년생 때 뭣도 모르고 바에 지원해서 모던바에서 잠깐 일했었어…. 2번의 경우가 정말 많으니까 꼭 조심하구…. 그리고 앞에서는 저렇게 상세하게 말 안 할 수도 있어. 2차 안 나가도 돼~ 혹은 누가 터치하면 말해~ 이러는데 막상 일하면 돈 좀 주는데 갔다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꽤 있고, 터치 그런 거 다 안 받아주면 일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하는 경우도 꽤 있어. 그러니 제발 물 들지 마….ㅠㅠ 나 아는 언니는 토킹바나 모던바로 시작했다가 노래방까지 갔고 결국 지금 룸쌀롱에서 일해…. 이게 모던바(토킹바)에서만 일하면 뭐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애초에 시급도 시급이고… 점점 더 많은 돈을 찾게 되나 봐….
진짜 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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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익명1
알바몬 공고에 월 700 짜리 바 알바 공고 있던데 그런거인가?
익명2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2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3
신기해 지금도 여기 그런 알바 할까말까 아님 하고 있는데 어떠냐 글 올라오는게.. 누가봐도 이상한데 아님 본인들도 아는데 걍 돈 최저보다 많이주니까 모르는척 하는건지
익명4
진짜 저런곳에 발들이면 인생 나락가는거임 저런곳에서 일하는사람들 정신병 개많고 수면제 먹어야 겨우 자고 자살하는 사람도 많고 돈은 개많이 벌어도 씀씀이도 커지고 주변에서 다 명품 휘감고 다니니깐 따라서 사다가 돈은 하나도 못모으고 온갖 인격모독에 진상손님 걸리면 손님한테 맞기도 하고 좋은점 하나도 없음
익명5
헐 고마워요 지원 했다가 엄마가 가지말라 해서 안 갓는데.. 저런 일 하는지 몰랐어요 그냥 흔히 생각하는 일 하는 줄 알았는데요
익명6
자본주의가 원래 잘 모르는 애들 등ㅊ먹는 세상이라 우리가 조심해야함 ㄹㅇ
익명7
쉬운데 시급이 3만원이면 당연히 이상하다는걸 왜 생각못할까.. 나도 정말 힘들었을때 저런거라도 할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하면 안됨 진짜 한번 저렇게 벌어보면 다른 일 못함
익명8
니네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몰라서 하는 애들은 거의 없음 돈필요하니까 대충 흐리는 하고 벌다가 나중가서 내가 순진했었다 어저구 저쩌구 세탁하는 거지
익명8
내가 거의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혹시 모를 지능 장애 있는 친구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예외를 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