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연애

남친한테 너무 서운함

날짜 516일 전 조회수 490 댓글 7
내가 남친보다 취업을 좀 늦게 했어
취준 중엔 주객전도 되기 싫어서 파트타임만 하다 보니까 남친이 지출을 좀 많이 함 (근데 애초에 대기업이라 ㅎ 취뽀한 지금 기준으로도 1.5배는 더범)

난 생일에 없는돈 쪼개서 밥도 사주고 여행도 다녀오고 (여행 경비는 통장 따로 있음) 했는데
내 생일엔 일정 생겨서 생일 밥도 못먹었고
- 여기까진 내가 생일이라고 사줬다고 꼭 먹어야는거 아니고, 평소에도 남친이 밥 자주 사주니까 그냥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월급 나오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쟤서 (소고기 같은거) 일정 보고 가자고 했지
근데 이번에 남친 명절상여 + 성과금(급??) 들어왔는데 성과급 세금 떼도 2천 넘거든 ㅋㅋㅋㅋ (난 성과금 없는 직종 ㅎ )
오 그럼 오늘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 ?
했더니 돈 모아야 된다고 안된대
ㅎㅎ .. ^^

최근 차 사서 큰 지출 있긴 했는데
그건 결국 남친차잖아 ,,
남친이 월급 받으면 저축 얼마, 비상금 얼마, 데이트 등 생활비 얼마
이런식으로 나누는데 (저축도 그냥 예금임 입츌금 자유로운)

자기 큰지출 생길땐 막 꺼내쓰고 (이번에 차 말고도 사고싶은데 2-30씩 해서 생활비에 영향가는거)
나랑 뭐 하자고 할땐 저축해야해서 안된다고 하고

이런게 쌓이니까 좀 기분이 그렇다🥲

남친은 반대로 내가 돈 안쓰는거에 계산적인걸수 있는데
진짜 수입 대비 난 엄청 썼던거란말야 (남친도 알바때 수입 암, 애초에 최저 * 근무시간인데 모를슈가 없움)

난 거의 고정비 빼고 전액을 데이트에 쓴 수준인데

이제 나도 버니까 당연히 더 쓸건데
(아직 첫달 월급 전)

오늘 너무 서운해서 하소연 해봤어 😂😂





전남친 만날땐 진짜 돈 안썼거든
걔 성격 자체가 좀 가부장적 ? 이라
여자가 지갑 여는거 아니다, 하는 애라 (지금 남친이랑 급여 비슷함) 데이트며 여행경비며 다 냈는데
솔직히 난 편하긴 했는데 좀 그랬어서
주유비는 내가 다 내주고 + 선물 종종 사주고 했었음 -> 근데 이래서 또 선물 사주고 무한의 굴레,,

전에 한번 싸울때 자꾸 돈가지고 그러니까
나도 서운해서
너 이럴때마다 나한테 돈쓰는거 아까운건가 싶다고
한마디 했더니 소리지르고 개난리 난적 있었음 ㅎ (1년만에 나한테 처음 소리지른거, 큰소리로 처음 싸운날)



너네는 어떤거 같아 ? ㅠ
좀 은연중에 내가 지금껏 썼으니 이제 니가 써야지
이거 깔린거 같지
난 근데 지금도 얘보다 급여 적고 ,,
원래 쓰던거 보단 당연히 더 쓰겠지만 반반까진 힘들거 같고 ㅠ (4:6정도)



후ㅏ 🐥🐥 급발진 미안한데 글쓸수록 화나네
내년에 결혼얘기 나오는데
난 자가가 있어 ㅅㅂ 얘 태도 이게 맞는거냐

댓글 7

익명1

뭐임 보여주기 식으로 항목 나눠서 저축하고 알뜰하게 쓰는 것처럼 하고 결국은 자기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데이트 비용이든 생활비든 아무렇게나 돈 끌어다 쓰고선 막상 데이트할 때 돈 없다고 하는 거? 좀 정떨인데...물론 많이 번다고 무조건 더 내야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고 싶은 데다가 쓰는 건 본인 능력인데 돈 끌어다 쓰고 여친이 데이트 하자고 할 때 ㄴㄴ 저축해야 함 이럴 거면 연애 왜 함 혼자 살지 아주

날짜 516일 전

익명2

그니까 결국 남친이 지금도 돈 더 쓰고있고 앞으로도 나보다 더 써줬으면 좋겠다 아니야? 남친은 저축도 못해? 차도 못사? 하자고 하는거 할때 꼭 남친이 돈 써야되는거야? 너가 하고싶으면 너가 쓰면 안되는거야? 그것도 못해줘?

날짜 516일 전

익명(글쓴이)

내가 서운하다고 하는 골자는
내 생일 관련랑
내 월급 - 맛있는구 먹자 - ㅇㅇ
남친 성과금 - 맛있는구 먹자 - ㄴㄴ
이부분인데 뭐가 그것도 못해줘야 ?

날짜 514일 전

익명3

돈을 더 많이 벌기때문에 더 쓴다는게 당연한건 아니야
본인이 알바하면서 벌었던 돈을 거의 다 지출해가면서 썼던건 그만큼 더 해주고 싶었던 본인 마음인거잖아
저 사람은 앞으로 집을 사거나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많이 들어왔을때 더 모아두고 싶은거고 결국 자기돈 벌어서 자기한테 쓰는건데 거기에 대해서 비판할 자격은 없지 부부도 아닌데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가 크다면 계산적으로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단 비슷한 사람과 교제하는편이 나을것 같아
나는 그 전까지 내 또래들이랑 만나면서 항상 더치페이를 했던 사람인데
지금 남자친구 만나면서 나이차이도 꽤 나고 버는 수입이 달라서 반반 내다가 가랑이 찢어질뻔 했거든 나 역시 알바한 돈 대부분을 지출했었고
그래서 만나는 횟수를 줄이거나 밥을 먹고 만나거나 돈이 덜 드는 데이트를 해야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어
그 뒤부턴 함께 살면서 남자친구가 거의 대부분을 다 부담해주기 시작했어 한 번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고 물질적이지 않는 정성이 담긴 아니면 남자친구가 평상시에 귀찮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내가 담당하고 있고 불만은 없어

날짜 516일 전

익명4

와 이딴식으로 생각할 수가 있구나

날짜 515일 전

익명(글쓴이)

아니 결혼 생각 있고 결혼하면 내집에서 사는데
그정도 계산도 못함 ? 집을 내가 해가는데 ?

날짜 514일 전

익명5

삭제된 댓글입니다.

날짜 512일 전

익명6

음 ~ 글쓴이도 자기 돈으로 본인이 사고싶은거 사고
님자친구도 자기가 번 돈으로 본인이 사고싶은거 살 수 있는거지..

내 월급이 크든 적든 둘이서 맛있는거 먹고싶은건 내가 쓰는 내돈이니까 문제 없는거지만 (많이쓰든 적게쓰든 그걸로 님자친구가 간섭한적있는지 없는지도 궁금하긴하다!)

남자친구 월급(또는 성과금등)은 남자친구가 얼마를 받든 남자친구 돈인데 내가 타인(남자친구라도) 돈 이렇게 써 하자 할 순 없는거더라고(내가 번 돈이 아니니까)
내가 여자친구라고해서 월급탔으니까 월급으로 맛있는거 먹자~ 했을 때 먹으러가면 좋은거지만 안한다고해서 남자친구가 나쁜건 아닌거야 그리고 왜 안되는지 설명도 해줬으니까(저축,차구매등등)

감정적인거는 글쓴이가 여자친구로서 서운한지 이해되는데
사실 제3자의 눈으로 보면 글쓴이가 말하고자하는게
((나보다 돈도 많이 버는데 나는 적게 벌어도 남친한테 쓰는데 남자친구는 돈 나한테 안써서 서운해 ~))

요거처럼 보이거든

내가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쓰고 막 이런걸 남자친구가
알고서 다 어떻게 해주기 바라는거는(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안좋은 흐름이야

섭섭한마음 이해되지 그게 전부는 아니야
이야기는 전체는 알수 없지만.. 그마음을 잘 플어내면 좋겠다 ~~~
벌써 수개월이 지나서 어떻게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화내지말고 ! 좋은면을 한번 생각해봐! 현실적인것도!

글쓴이가 예전의 내 모습 같아서
안볼수도 있지만 주저리주저리 댓글 달아봄 ㅜㅠㅠ

날짜 306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