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고민상담

알바 사장 가족때메 너무 스트레스 받아ㅠ

날짜 908일 전 조회수 435 댓글 1
내 하소연을 쓸건데 많이 길 수 있거든..?
시간 나는 사람만 보고 공감이나.. 조언이나.. 자기 알바 그런거 알려주면 될거같아,,,

내가 알바를 하는데 좀 쉬운 꿀알바긴 해
기본 6시간하고 거의 한명이 일하거든
사장이랑 사장 엄마가 일을 하긴하는데 둘이 같이 사는거도 아니고 연락도 거의 안한단말야
근데 내가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고 원래 주말에만 일하다가
1월부터는 개강 전까지 평일 하루에도 일을 더 한달 더 한다고 사장한테 말 했단 말아?
그래서 목요일에도 일을 하는데 평일에 하는거 정하기 전에 이미 약속 잡은게 있어서 월 첫주에는 (1, 2월 둘다) 빠졌단말야..
그리고 이제 또 나오는데 사장 엄마가 거의 평일에 다 일 하고 사장은 가게에 잘 나오지도 않아
근데 스케줄이나 월급은 다 사장이 챙기니까 나도 사장한테 내 스케줄대로 언제 하루만 빠지고 그런다 했는데
사장이 자기 엄마한테 말을 안해 맨날 ㅠ
솔직히 말해도 사장 엄마는 또 맨날 까먹어서 나 나오는 날에도 또 나왔다가 다시 가고 그러는데

오늘 갑자기 사장이 전화와서 우리 엄마랑 내가 연락도 많이 안하고 그러니까 너가 나오는 날에는 직접 엄마한테 말해야되는게 맞다고 그러면서 나도 부모님한테 잔소리 듣고 그러니까 짜증나고 화난다고 그러면서
다른 곳 알바는 편의 봐주면서 명절이나 너 스케줄에 맞춰서 언제는 나오고 안나오고 그런거 안봐준다고 뭐라 하는거야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설 당일에만 빠지고 그거 채울라고 연휴 마지막 날에 일을 한다고도 했는데

설날 같은 빨간 날에는 솔직히 명절인데 빠질 수 있는거 아니야??
가족들도 만나야되고 그러는데 나 빠지는게 싫으면 알바를 더 뽑던가.. 아니면 다른 알바는 진짜 다들 설날에 일하는게 겹치면 그때 못빼게 해 사장이?

너무 억울하고 솔직히 나도 한달에 주말 평일 하루씩 일하면서 첫주 평일 하루에만 쉰건데 그거 가지고 뭐라하고 그러는게 좀 그래서..

어차피 곧 이사해서 여기 가게랑 좀 멀어져서 다른 알바 구할까도 생각하는데.. 이 가게 사실 많이 더럽고 낡고 사장도 맨날 뭐 고장나는데 바로 안고치고 신경도 안써서 알바가 다 고치고 관리해서얼마 못가 망할 곳인데 진짜 꿀알바여서 계속 하는거거든..

내 하소연하는 긴 글 다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자기 알바 설이나 그런 명절에 빠지는지 그런거 좀 알려줘,,

댓글 1

익명1

나 편의점이랑 고깃집하는데... 나도 나가야해...

날짜 907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