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부실대 22학번인데 너무 다니기 싫어...
억지로 간 것도 있고 맨날 왕복으로 4시간 걸려
특성화고 나왔고 자격증도 딸 수 있는건 다 따둬서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고 했어 그런데 이 말은 들은 친가 외가쪽에서 취업 추천해준 선생님은 제정신이냐고 인생 망칠일있냐 왜 대학을 안보내고 바로 취업을 시키냐 이러면서 내 앞에서 선생님 욕을 바가지로 했어... 그리고 나보고 그런식으로 살지 말라고 힘들게 살고 싶냐 니 대학 안 가면 평생 도움 없을 줄 알아라 이래서... ( 우리 부모님이 몸이 불편한 게 있어서 친척들이 조금 도와줘.. 약간 읍, 나라 지원 이런 것만 )
성적도 문제인데 등록금도 문제고 ( 내가 원래 등록금 면제 가능한 층에 속하는데 우리 학교만 다른 건지 전체 등급이 B+ 이상이어야지만 등록금이 면제된다고 학교에서 들었어 ) 그냥 학교도 문제야 어디가서 학교 이름 말하면 놀랠정도고 그냥 대학 졸업만 보고 급하게 넣은 곳이야, 그런데 학과는 또 간호학과를 고집하셔서 어쩔 수 없이 간호학과로 원서를 넣었어
부모님은 내가 힘들어하는 거 보고 대학만이 꼭 답은 아니라고 학교를 그만둬도 괜찮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친척들 도움 없이는 잘 몰라서 힘들단 말이야 그래서 외동인데다가 나중에 내가 부모님 책임져야 되니까 그렇기도 하고 거기다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내가 취업을 해서 소득이 생기면 아마 지원금이 안 나온다고 들었거든... 지금 아빠가 직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이 뚝 끊기면 힘들까봐..
내가 편의점, 음식점 주방 알바하거든 사장님이 나보고 이 편의점 맡을 생각 없냐 나한테는 믿고 맡겨도 되겠다 하시고 주방은 나더러 정직원으로 일해볼 생각 없냐고 하시길래...
대학 졸업증 없이 살면 힘든 거 아는데 굳이 이딴 부실대라는 곳에 시간을 쓰기도 아깝고 간호계열 학과가 나랑 안 맞기도 하고 통학도 거리가 멀어서 자취나 기숙사 얘기를 꺼내니까 나 아니면 우리 부모님은 어떡하냐고 니가 옆에서 딱 지켜줘야 된다 해서 맨날 왕복 4시간으로 시간 버리고.. 우리 부모님은 내가 친척들한데 이런 소리 듣는 거 몰라 나혼자 있을때만 말하고 나도 굳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
내가 부모님을 책임져야 된다는 소리를 유치원 때부터 들었어 그땐 마냥 어려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속적으로 계속 부담 받으면서 나이를 먹어가니 현실 직시가 되고, 나를 부모님이 살기 편하게 도움을 주는 기계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슬프고 힘들고 그냥 좀 지쳐 그래도 부모님은 좋으신 분이셔서 참고 견디고 있어
글을 쓰다 보니 핀트가 좀 나간 거 같지만 이런 거 상담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올렸어 잠에서 깼는데 갑자기 너무 억울해서 갑자기 쓴 글이니 말이 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어 내가 아직 성인이 된지 얼마 안 돼서 상황 판단이 흐려서 이런 거일 수도 있고, 짧은 말이라도 좋아 그러니 조언 조금이라도 부탁할게요..
억지로 간 것도 있고 맨날 왕복으로 4시간 걸려
특성화고 나왔고 자격증도 딸 수 있는건 다 따둬서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고 했어 그런데 이 말은 들은 친가 외가쪽에서 취업 추천해준 선생님은 제정신이냐고 인생 망칠일있냐 왜 대학을 안보내고 바로 취업을 시키냐 이러면서 내 앞에서 선생님 욕을 바가지로 했어... 그리고 나보고 그런식으로 살지 말라고 힘들게 살고 싶냐 니 대학 안 가면 평생 도움 없을 줄 알아라 이래서... ( 우리 부모님이 몸이 불편한 게 있어서 친척들이 조금 도와줘.. 약간 읍, 나라 지원 이런 것만 )
성적도 문제인데 등록금도 문제고 ( 내가 원래 등록금 면제 가능한 층에 속하는데 우리 학교만 다른 건지 전체 등급이 B+ 이상이어야지만 등록금이 면제된다고 학교에서 들었어 ) 그냥 학교도 문제야 어디가서 학교 이름 말하면 놀랠정도고 그냥 대학 졸업만 보고 급하게 넣은 곳이야, 그런데 학과는 또 간호학과를 고집하셔서 어쩔 수 없이 간호학과로 원서를 넣었어
부모님은 내가 힘들어하는 거 보고 대학만이 꼭 답은 아니라고 학교를 그만둬도 괜찮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친척들 도움 없이는 잘 몰라서 힘들단 말이야 그래서 외동인데다가 나중에 내가 부모님 책임져야 되니까 그렇기도 하고 거기다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내가 취업을 해서 소득이 생기면 아마 지원금이 안 나온다고 들었거든... 지금 아빠가 직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이 뚝 끊기면 힘들까봐..
내가 편의점, 음식점 주방 알바하거든 사장님이 나보고 이 편의점 맡을 생각 없냐 나한테는 믿고 맡겨도 되겠다 하시고 주방은 나더러 정직원으로 일해볼 생각 없냐고 하시길래...
대학 졸업증 없이 살면 힘든 거 아는데 굳이 이딴 부실대라는 곳에 시간을 쓰기도 아깝고 간호계열 학과가 나랑 안 맞기도 하고 통학도 거리가 멀어서 자취나 기숙사 얘기를 꺼내니까 나 아니면 우리 부모님은 어떡하냐고 니가 옆에서 딱 지켜줘야 된다 해서 맨날 왕복 4시간으로 시간 버리고.. 우리 부모님은 내가 친척들한데 이런 소리 듣는 거 몰라 나혼자 있을때만 말하고 나도 굳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
내가 부모님을 책임져야 된다는 소리를 유치원 때부터 들었어 그땐 마냥 어려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속적으로 계속 부담 받으면서 나이를 먹어가니 현실 직시가 되고, 나를 부모님이 살기 편하게 도움을 주는 기계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슬프고 힘들고 그냥 좀 지쳐 그래도 부모님은 좋으신 분이셔서 참고 견디고 있어
글을 쓰다 보니 핀트가 좀 나간 거 같지만 이런 거 상담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올렸어 잠에서 깼는데 갑자기 너무 억울해서 갑자기 쓴 글이니 말이 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어 내가 아직 성인이 된지 얼마 안 돼서 상황 판단이 흐려서 이런 거일 수도 있고, 짧은 말이라도 좋아 그러니 조언 조금이라도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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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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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
아니야 괜찮아!! 그 나이에 대학 안다니고 취업하는
사람들도 많고 알바만 하는 사람들도 많아. 자기한테 맞는 길을 찾아서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해. 대학은 나중에 너가 여유롭고 하고싶은게 생겼을때 늦게라도 가면 되는거야. 친척분들이 도대체 어떤 도움을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이 먹게되면 도움이 끊길거고 혼자서 악바리를 쓰면서 살아남게 되어있어. 너무 친척들 말 신경쓰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애. 그리구 쓰니가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은 잘 알겠어 하지만 본인이 하고싶은것도 생각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부실대학이다 보니깐 국가장학금 혜택을 못 받는 것 같애. 원래 기초수급자면 0분위에 들어서 학기마다 등록금 전액 지원받아.
익명3
요즘 대학 안가는사람 얼마나 많은데 여즘 사람들 돈 벌어서 잘 살면 그만이지 다 이런 마인드여서 mz여서 그런가 ?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고 나도 대학 다 떨어지면 안갈생각이였어 아쉬워야 재수지 공부 🐥🐥이 안했는데 뭘 또 대학가겠다고 재수야 이생각이여서 지금은 대학 붙어서 가는 쪽이고 .. 근데 고생이 진짜 많다 ,, 그런 말을 어릴때부터 들었다니 너무 힘들면 심리상담 받아보라고 하고싶지만 그런것도 돈 드는거라 .. 근데 난 굳이 가야할까라는 생각이드네 여기저기서 기회들을 주는데 취업으로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봐 그 선생님 말처럼 길게보면 대학나오는게 좋을수도있는데 이름값하는대가 아니면 또 굳이 4년을 쏟아야할까라는 생각도 들어 지원금은 지금은 아깝지만 계속 받으면서 살 순 없으니깐 외동인거같은데 힘내 몸 관리 멘탈관리 잘하고 화이팅해
익명4
저도 21살인 남자예요! 저는 일반고 나왔고 정시러여서 수능 망치면 재수하거나 대학을 안 가는 방법밖에 없었고, 꿈도 없고 원하는 과도 딱히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상태로 대학 가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대학을 가지않고
제가 원하는 꿈을 찾기 위해 국비지원 학원 등을 다니면서
바리스타-제과-제빵-조주기능사(바텐더)-국제소믈리에(WEST LEVEL1) 자격증들을 따놨고
개인적으로 사진에도 관심이있어서 사진도 배워봤어요
아직도 사실 꿈을 정하진못했지만
저는 지금 생활 아직은 맘에 들어요
그리고 제가 다시 대학 가고싶다면 다시 재수해도 되는거니까요
목적없이 공부하는게 전 제일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본인도 부실대라고 생각하는 곳이라면 지금 대학 안 가고 사회 경험 후에 다시 대학을 가든 사이버 대학을 가든 하는게 좋아보입니다!(대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익명5
저는 현재 23이고 19살 여름부터 대학포기하고 알바하다가 작년에 고깃집 총괄로 있었고 내후년에는 카페 하나 지분 넣고 맡아서 하기로 했어요~ 그리규 대학갔던 친구들 중에서도 자퇴나 휴학하고 지금 백수로 사는애들도 생각보다 엄청 많음요 스무살 초반은 즐기되 본인 진로에대한 생각도 끊임없이 하는게 맞는것같아요 나중에 대학가고싶어져서 그때 수능공부하고 대학들어가도 전혀전혀전혀 안늦음 진짜 본인생각보다 대학 과나 적성이 안맞아서 편입하고 휴학하고 자퇴하는애들 엄청×1000많아요
익명6
요즘세상에 꼭 대학을 나와야 하는것도아니고 대학안다니고 대학나온사람보다 잘사는사람 훨씬많은데 ..대학을 가도 과가 나한테 안맞으면 다녀도 다니는거 같지도않고.. 대학 졸업증 없어도 충분히 먹고살만큼 살아 그리고 친척들이 가스라이팅 하는거 부모님한테도 말하는걸 추천해 학교를 다니고 싶으면 편입해도되고 자퇴하고 다른학교 다시입학해도되고 자격증많으면 학점 은행제가 쉬울거같은데 과는 본인이 선택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