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고민상담

홀서빙 알바로 일하는데 자꾸 주방일까지 시키면

날짜 639일 전 조회수 760 댓글 6
난 뭐 어떻게 해야 함 난 주방 잡일도 하고 홀도 나 혼자 보는데 시급 올려줄 것도 아니면서 거의 한 달째 주방 일시킴
저 홀알바라고 해도 꿈이 주방 관련 일이라서 미리 예행한다고 생각하고 빨리 하라고만 함
사장이랑 직원이랑 나 셋이서만 일해서 대들 수도 없고 마땅한 해결 방법이 떠오르진 않음... 알바를 옮기기엔 이 동네에 알바자리가 너무 없어
홀 알바한테 주방 잡일 시키면서 빨리 안 하면 00씨 나중에 그렇게 느리게 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뺨 맞는다고 빨리하라는 말도 은근 많이 함 지금 6개월 좀 안되게 일하면서 대타를 많이 뛰었으면 뛰었지 펑크를 낸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내가 이런 취급받으면서 알바를 해야 하나 모르겠음.....( ͡°Ĺ̯ ͡° )

댓글 6

익명1

와 순간 나인줄... 어떻게 나랑 이렇게 똑같냐.. 나도 홀알바인데 주방 잡일 같이 시키고 이제 2주차인데 홀이랑 주방일이랑 병행해야하니까 미칠 것 같아... 특히 배달이랑 홀손님 동시에 들어오면 진짜 환장임.

날짜 638일 전

익명2

와 나다 이거 나야 나도 홀 알바 지원해서 간건데 심할 땐 진짜 하루종일 주방에 처박혀서 양파 까라고 하고 면 소분에 소스 만들고 설거지 다 시키고 이러는거야 생각할수록 짜증나서 걍 퇴사함

날짜 638일 전

익명3

반대로 난 주방인데 홀서빙하고 치우고 미치겟음 여긴 홀알바를 따로 안써 사장이 얄팍함

날짜 638일 전

익명4

걍 퇴사해.. 고지한 내용이랑 다르게 일 시키는것도 계약 조건 위반한거랑 뭐가 다른거지..? 막말까지 하는거 보면 돈 더 내고 다른사람 구하긴 싫고, 홀서버 뽑아놓고 은근슬쩍 가스라이팅 시전하는것 같은데 괜히 거기서 마음 고생 더 하지말고 나왔으면 좋겠다ㅜ 찾아보면 더 좋은 알바들 많아..

날짜 636일 전

익명(글쓴이)

고마워! 지금 여러 알바에 지원 해보고있는데 사장님도 알바생 새로 뽑아야 하니까 그만둔다고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려고! 근데 그만둘 때 뭐라고 해야 할 지 고민중이야 그냥 사정이 있다고 하면 무슨 사정인지 무조건 물어보실 것 같아서..근데 아직 마땅한 말이 생각이 안 나서 혹시 퇴사 할 때 할만한 말 알고있는 거 있을까??

날짜 636일 전

익명4

내가 너무 늦게 봤구나ㅜㅜ 퇴사는 잘 말씀드렸는지 모르겠네,, 그런 가게는 딱 잘라서 개인사정때문에 못하겠다고 말씀드리는게 좋을것같아(집안 사정, 건강문제 등등) 너무 소심하게 말하면 괜히 붙잡힐수도 있어,, 나도 퇴사 말하는거 항상 조심스러운거 너무 잘 아는데 본인이 힘든 곳은 탈출하는게 맞는거니까..! 화이팅했음 좋겠다ㅜㅜ

날짜 626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