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고민상담

카페알바 정말 어렵다 ….

날짜 621일 전 조회수 1763 댓글 13
다른 프렌차이즈에서 경력도 많이 쌓았고 거기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못들었고 스스로 생각해도 능숙하게 해내는군 하고 생각했단말야?..

근데 이번에 대학가에 있는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마감 알바를 시작했는데 내가 일을 이 정도로 못했나 … 하고 자괴감이 들어 ㅠㅠ..

손님이 정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주문서 보는 거에서 자꾸 실수를 하더라고..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오니까 머리 속에서 뒤죽박죽 엉켜서 뭐부터 해야할지 버퍼링이 자꾸 걸려

토핑 추가나 변경 사항이나 매장인지 포장인지도 봐야하고 동시에 배달도 너무 많이 들어와서 도망치고 싶어

내가 정식 출근은 4일 째라 아직 익숙하지 않고 여유가 없고 적응이 안돼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자기위로 하는데 ㅋㅋㅋ ㅠ 그냥 카페 일이 나한테 너무 안맞나 싶기도 해ㅠ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도 미안하고 .. 차라리 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정말 내가 무쓸모한 사람 같아서 하소연 해봤어
다른 카페 초보 알바 친구들 중에 나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 있을까..???

댓글 13

익명1

다 실수하면서 적응하는 거지 진짜 주문이나 손님이 많아서 빡센 알바해보면 다른 알바하게 될때 엄청 도움될거야

날짜 621일 전

익명(글쓴이)

스멜스라잌 일 잘할 거 같아

날짜 621일 전

익명1

일 잘하는게 참 주관적이더라구 ㅋㅋ 나 일잘한단 소리도 듣고 노답이란 소리도 들었어 ㅋㅋㅋ 이제 노답이라하는 사람들은 나랑 안 맞구나 하고 무시해 ㅋㅋ어쩌라고 내가 싫음 니가 나가 시전이야 ㅋㅋ

날짜 620일 전

익명2

카페는 두 세달은 일해야 적응이 되는 것 같아ㅜㅜ처음부터 마감이라니 힘들겠다.. ㅜㅜ

날짜 621일 전

익명(글쓴이)

두 세달이면 적응하겠지?😂같이 일하는 사람과 나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익숙해지길 바랄 뿐…⭐️

날짜 621일 전

익명3

다른 곳에서 알바 해봤어도 업종이 다르면 천지차이지 나도 식당에서 알바 하다가 카페 알바 처음 했을 땐 실수 엄청 했어 카페가 나랑 안 맞나 싶기도 하고 사장님한테 죄송해서라도 그만 둬야겠다 했는데 지금은 6개월째 하는 중이야 하다보면 무조건 늘더라 처음이라 그래! 난 처음 카페 알바 할 때 교육 3일 받고 혼자 3시간을 근무 해봤는데....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어 손님들은 둘러싸서 나만 쳐다보고 있고 난 아직 뭣도 몰라서 우왕좌왕 하고 있고...근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해!ㅎㅎ 그러니까 꾸준하게 해 봐!!

날짜 621일 전

익명(글쓴이)

지금 내 생각이 딱 그건데😂😂😂속으로는 잘리면 좋겠다고 회피형 같은 생각 중이야 ㅋㅋㅋ 나도 요새 우왕좌왕 한창 하는 중인데.. 역시 꾸준히가 답이겠지!!! 👍🏻👍🏻👍🏻

날짜 621일 전

익명4

저도요 전 일주일 넘었는데 지금 사이렌오더 주문방식은 처음해서 우왕좌왕하고있어요. 카페마다 업무 스타일도 다르고 계속 실수하니 지적듣고 무조건 빨리빨리 하라고 채근해서 이렇게 내가 못하나 자존감 하락되서 저는 그만두고 도망갑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문제 없다면 버텨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통 한 달 정도는 수습기간이라 봐줄거에요.

날짜 617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