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진짜 많이 했는데 이런 챌린지도 있네 싶어서 그동안 일했던 후기들 다 풀어봅니다 ㅎ◡̈💪(일한 지 좀 된 거라 지금이랑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음 주의)
✅포지션
당시에 주말 마감이었고, 스케줄 변동도 있어서 주말 오픈도 해보고 3년 반 정도를 하다보니 평일 대타도 자주 나가게 됐음. 내가 일 했을 때는 파트가 홀, 튀김, 빵 이렇게 3가지로 분류 됐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 )) 나는 처음에 홀(카운터)로 들어갔는데 솔직히 오래 일하다 보면 다 하게 되잖아 ㅎㅎ... 일 할 때 어차피 다 알고 있는 게 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 해봤음!
✔️카운터 업무: 제일 중요한 손님 응대 ( 꼰대가 아니고 나 일할 때는... 키오스크 도입이 안 됐을 때고 키오스크 개념도 사실 별로 안 유명했음) 진상은 말 안 해도 알겠지...
세부적으로는 클레임 접수 및 해결, 포장, 배달 접수, 홀 청소, 감자 튀기기 정도? 진짜 바쁜 경우에는 주방도 도왔어 주방에 음식이 나왔는데 홀로 뺄 수 없는 상황이면 들어가서 치킨 양념을 버무리든 포장을 하든 버거를 싸든 난 진짜 다 했던 것 같아 안 했던 일이 없어 ㅋㅋㅋ 홀 업무는 거의 만능이어야 수월한 것 같아🥺그게 본인한테도 좋으니까 안 할 수 없는 거지 살짝 센스 있는 친구여야 해 손 빠르고...
✔️빵 업무: 홀에서 주문 들어오면 빌지 보고 버거를 말 그대로 만드는 건데 빵 굽고 소스 뿌리고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돼! 레시피만 다 외우면 별로 어렵진 않은데 손님 요청사항 잘 봐야 해 예를 들어 소스 다 빼달라고 하면 다 빼야 하고 특히 토마토 알러지, 피클 못 드시는 분 등등 되게 예민하게 여기는 부분이라 꼭 꼭 지켜줘야 해. 빵을 포장지에 싸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박스테이프 새거 큰거 있잖아 ㅋㅋㅋ 그걸 빵이라고 생각하고 포장지에 싸면서 연습하면 빨리 늘어! 꿀팁🤩그리고 뭐 간단한 재료 소분 정도? 일이 능숙해지면 바쁠 때는 패티 정도는 혼자 넣고 타이머 울리는 지 잘 봐야 하고! 감자튀김 울리면 빼서 홀로 가져다 주는 정도(주방이 바쁘면 홀이 알아서 함) 했던 것 같아! 양상추 씻는 것도 빵이 하는지 지금은 모르겠네 가게 별로 다른 걸로 알고 있어
✔️튀김 업무: 말 그대로 튀기는 거야 ㅋㅋㅋ 재료마다 타이머 시간을 무조건 외워야 해! 레시피 외우듯이 예를 들어 김떡만이나 강정 등등에 몇 개 들어가고 이건 몇 분 이건 몇 분 버거에 계란 패티 들어가는 것도 있잖아 그것도 잘 타고 하니까 식지 않게 빵이랑 어느정도 소통이 되어야 해. 둘이 엇갈리면 시간 늦어지고 그러니까... 서로 잘 맞춰야 하는 거지! 튀김은 보통 두 명으로 알고 있어. 바쁘면 엄청 정신 없거든... 몰리는데 바로 바로 넣어야 하니까 정신 똑바로...!!! 워낙 기름 온도도 높고 하니까 뭔가를 넣을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해! 위생장갑은 수시로 갈아주고 치킨 같은 경우 반죽도 잘 해야 하고... 맘스터치는 패티 엄청 유명하잖아 고기 손질도 직접 하고 반죽을 골고루 잘 묻혀야 광고처럼 나와... 기름에 넣을 때도 밀듯이 넣어야 하고 절대!! 위에서 그냥 던지듯 넣으면 안 돼. 튀김도 다른 건 뭐 재료 손질이나 양상추 씻기, 기름 정제 정도?
✅장점
장점은 음 미성년자 친구들도 일 할 수 있어! 나도 그랬었고... (책임감 있어야 함) 그리고 이때 내가 전체 업무를 다 했었다 보니까 이 알바를 그만두고 다른 알바를 시작했을 때도 뭔가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은 느낌...? 그래서 고객 응대도 수월하게 하고 지금 생각했을 때는 꽤 값진 경험이었어. 그리고 1인 근무가 아니고 우리 매장은 4명이서 일했었거든 연령대도 비슷하고 다 같이 바쁠 때 으쌰으쌰 하는 느낌이라 힘들어도 기운 나는 느낌...? 그리고 밥이 맘스터치 메뉴야 (매장마다 상이) 치킨 빼고 골라서 먹을 수 있어 ㅎㅎ 덕분에 살 엄청 쪘지... 감튀는 진짜 갓튀겨서 나온 거 먹어야 극락이야.
✅단점
아무래도 감자튀김이라는 메뉴 특성 상 배달을 가게 되면 많이 식게 될 수도 있는데 이걸로 클레임이 너무 많이 들어와... 난 3년 반 동안 감튀 클레임만 200번 넘게 처리한 것 같아... 욕도 하시고... 전화로 역정도 내시고,,, 아무리 잘 응대해도 그런 부분은 원초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해. 진짜 매장도 매장이지만 배달은 특히 감튀 식으면 기분 나쁘잖아 그래서 항상 갓 튀겨서 포장 해도 너무 뜨거우니까 식고 그럼 좀 식혀 보내면 또 맛 없다고 그러고 감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생생해서 지금도 감튀 절대 안 먹어... 포장 배달 몰리게 되면 감튀를 매번 제때제때 할 수 없는 상황도 생기고,, 아이들이 콜라라도 쏟으면? 이제 그때는 헬파티 시작,,😨
그리고 오픈은 자재 옮기는 게 진짜 무겁고... 마감은 마감할 때 감자기계 기름이랑 퇴식대에 콜라 버린 거 통을 비우는데 진심 냄새가...ㅎㅎ 거기에 외부 음료 건더기나 감튀를 버리는 분들도 계셔서 진심... 헬이야
✅요약
🔥업무 강도는 주관적으로 튀김>홀>>>>빵
🔥미성년자 지원 가능, 홀은 센스 있고 손 빠른 친구들만!
🔥레시피는 하면서 거의 외워짐.
굳이 엄청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됨!!
🔥여름에는 주방은 진짜 덥고 습함. 홀이 좋음
🔥여러 명이서 친해지면 재밌게 일 가능
🔥최저시급, 식사 제공 시 메뉴 커스텀 가능 (매장마다 상이)
🔥알바 교육 체계가 어느정도 잡혀있음. 초보 가능
모든 맘스터치 알바생들을 응원합니다!💝
✅포지션
당시에 주말 마감이었고, 스케줄 변동도 있어서 주말 오픈도 해보고 3년 반 정도를 하다보니 평일 대타도 자주 나가게 됐음. 내가 일 했을 때는 파트가 홀, 튀김, 빵 이렇게 3가지로 분류 됐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 )) 나는 처음에 홀(카운터)로 들어갔는데 솔직히 오래 일하다 보면 다 하게 되잖아 ㅎㅎ... 일 할 때 어차피 다 알고 있는 게 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 해봤음!
✔️카운터 업무: 제일 중요한 손님 응대 ( 꼰대가 아니고 나 일할 때는... 키오스크 도입이 안 됐을 때고 키오스크 개념도 사실 별로 안 유명했음) 진상은 말 안 해도 알겠지...
세부적으로는 클레임 접수 및 해결, 포장, 배달 접수, 홀 청소, 감자 튀기기 정도? 진짜 바쁜 경우에는 주방도 도왔어 주방에 음식이 나왔는데 홀로 뺄 수 없는 상황이면 들어가서 치킨 양념을 버무리든 포장을 하든 버거를 싸든 난 진짜 다 했던 것 같아 안 했던 일이 없어 ㅋㅋㅋ 홀 업무는 거의 만능이어야 수월한 것 같아🥺그게 본인한테도 좋으니까 안 할 수 없는 거지 살짝 센스 있는 친구여야 해 손 빠르고...
✔️빵 업무: 홀에서 주문 들어오면 빌지 보고 버거를 말 그대로 만드는 건데 빵 굽고 소스 뿌리고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돼! 레시피만 다 외우면 별로 어렵진 않은데 손님 요청사항 잘 봐야 해 예를 들어 소스 다 빼달라고 하면 다 빼야 하고 특히 토마토 알러지, 피클 못 드시는 분 등등 되게 예민하게 여기는 부분이라 꼭 꼭 지켜줘야 해. 빵을 포장지에 싸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박스테이프 새거 큰거 있잖아 ㅋㅋㅋ 그걸 빵이라고 생각하고 포장지에 싸면서 연습하면 빨리 늘어! 꿀팁🤩그리고 뭐 간단한 재료 소분 정도? 일이 능숙해지면 바쁠 때는 패티 정도는 혼자 넣고 타이머 울리는 지 잘 봐야 하고! 감자튀김 울리면 빼서 홀로 가져다 주는 정도(주방이 바쁘면 홀이 알아서 함) 했던 것 같아! 양상추 씻는 것도 빵이 하는지 지금은 모르겠네 가게 별로 다른 걸로 알고 있어
✔️튀김 업무: 말 그대로 튀기는 거야 ㅋㅋㅋ 재료마다 타이머 시간을 무조건 외워야 해! 레시피 외우듯이 예를 들어 김떡만이나 강정 등등에 몇 개 들어가고 이건 몇 분 이건 몇 분 버거에 계란 패티 들어가는 것도 있잖아 그것도 잘 타고 하니까 식지 않게 빵이랑 어느정도 소통이 되어야 해. 둘이 엇갈리면 시간 늦어지고 그러니까... 서로 잘 맞춰야 하는 거지! 튀김은 보통 두 명으로 알고 있어. 바쁘면 엄청 정신 없거든... 몰리는데 바로 바로 넣어야 하니까 정신 똑바로...!!! 워낙 기름 온도도 높고 하니까 뭔가를 넣을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해! 위생장갑은 수시로 갈아주고 치킨 같은 경우 반죽도 잘 해야 하고... 맘스터치는 패티 엄청 유명하잖아 고기 손질도 직접 하고 반죽을 골고루 잘 묻혀야 광고처럼 나와... 기름에 넣을 때도 밀듯이 넣어야 하고 절대!! 위에서 그냥 던지듯 넣으면 안 돼. 튀김도 다른 건 뭐 재료 손질이나 양상추 씻기, 기름 정제 정도?
✅장점
장점은 음 미성년자 친구들도 일 할 수 있어! 나도 그랬었고... (책임감 있어야 함) 그리고 이때 내가 전체 업무를 다 했었다 보니까 이 알바를 그만두고 다른 알바를 시작했을 때도 뭔가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은 느낌...? 그래서 고객 응대도 수월하게 하고 지금 생각했을 때는 꽤 값진 경험이었어. 그리고 1인 근무가 아니고 우리 매장은 4명이서 일했었거든 연령대도 비슷하고 다 같이 바쁠 때 으쌰으쌰 하는 느낌이라 힘들어도 기운 나는 느낌...? 그리고 밥이 맘스터치 메뉴야 (매장마다 상이) 치킨 빼고 골라서 먹을 수 있어 ㅎㅎ 덕분에 살 엄청 쪘지... 감튀는 진짜 갓튀겨서 나온 거 먹어야 극락이야.
✅단점
아무래도 감자튀김이라는 메뉴 특성 상 배달을 가게 되면 많이 식게 될 수도 있는데 이걸로 클레임이 너무 많이 들어와... 난 3년 반 동안 감튀 클레임만 200번 넘게 처리한 것 같아... 욕도 하시고... 전화로 역정도 내시고,,, 아무리 잘 응대해도 그런 부분은 원초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해. 진짜 매장도 매장이지만 배달은 특히 감튀 식으면 기분 나쁘잖아 그래서 항상 갓 튀겨서 포장 해도 너무 뜨거우니까 식고 그럼 좀 식혀 보내면 또 맛 없다고 그러고 감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생생해서 지금도 감튀 절대 안 먹어... 포장 배달 몰리게 되면 감튀를 매번 제때제때 할 수 없는 상황도 생기고,, 아이들이 콜라라도 쏟으면? 이제 그때는 헬파티 시작,,😨
그리고 오픈은 자재 옮기는 게 진짜 무겁고... 마감은 마감할 때 감자기계 기름이랑 퇴식대에 콜라 버린 거 통을 비우는데 진심 냄새가...ㅎㅎ 거기에 외부 음료 건더기나 감튀를 버리는 분들도 계셔서 진심... 헬이야
✅요약
🔥업무 강도는 주관적으로 튀김>홀>>>>빵
🔥미성년자 지원 가능, 홀은 센스 있고 손 빠른 친구들만!
🔥레시피는 하면서 거의 외워짐.
굳이 엄청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됨!!
🔥여름에는 주방은 진짜 덥고 습함. 홀이 좋음
🔥여러 명이서 친해지면 재밌게 일 가능
🔥최저시급, 식사 제공 시 메뉴 커스텀 가능 (매장마다 상이)
🔥알바 교육 체계가 어느정도 잡혀있음. 초보 가능
모든 맘스터치 알바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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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익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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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쓴이)
홀 1명 빵 1명 튀김 2명 총 4명이었어◡̈
익명2
홀 한명 주방 한명에 있는 곳에서 근무하는 알바생 격하게 공감...
익명(글쓴이)
진짜 만능이어야 하지...?
익명3
난 홀 혼자했는디 피크타임에만 나 포함 2명 잠깐이고..
익명(글쓴이)
나도 홀 혼자 했는데...?!!
익명3
너무 빡쎄..☆ 힘내 쑤니야 난 이제 편수니가 되어버럈으..
익명4
나도 예전에 맘터했을땐 점장이랑 같이 근무했는데 점장님이 배달 자주 나가셔서 홀이랑 키친 동시에 했던 기억이 나네 ㅋㅋㅋㅋ
익명5
난 주방만 한지 1년이 넘어가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젤 어려운건 버거같아 …….튀김은 그냥 들어온 주문보고 쑥쑥 넣기만 하면 끝인데 버거는 요청사항+레시피+포장 그냥 까다로운것들 가득
익명6
우리는 분업말고 전부시켜서 전부 할줄알아야해.. 2명이서..
익명(글쓴이)
우리 주말에는 엄청 바빠서 오래된 사람들은 다 할 줄 알았고 ㅠㅠ 평일은 분업이 아니었어
익명7
혹시 튀김업무 시간 전부 다 달라? ㅇㅇ분 몇개 ㅁㅁ분 몇개 이런식으로 있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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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
웅 패티랑 치킨 튀기는 시간이 많이 다른가 싶어서
익명(글쓴이)
다릿살, 가슴살 패티는 시간 똑같고 사이드나 치킨 추가 토핑 패티 뭐 이런 건 다르지